

어색하긴! 전보다 훨씬 보기 좋아!
쪽빛 바다 속에서 번져난 사랑
―――――★―――――
✬ 이름 ✬
아이우치 유즈사
藍内 優寿咲
Aiuchi Yuzusa
✬ 학년 / 나이 ✬
1학년 / 14\7세
✬ 성별 ✬
여성
✬ 국적 ✬
일본
✬ 키 / 몸무게 ✬
154cm / 41kg
다도부

(@helenayim님 채색 지원)
성장했음에도 둥글둥글, 앙증맞게 생긴 귀염상. 나이를 감안하더라도 또래에 비해 귀엽게 생겨 호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돌이 잘 어울리겠네, 라는 생각이 드는 외관.
맑게 빛나며 빛을 많이 투과하는 밝은 벽안. 눈의 빛을 받는 곳과 그렇지 못한 곳의 색 차이가 커 자세히 보지 않으면 파이아이처럼 보이기도 하는 물빛 눈은 오히려 똘망똘망한 인상을 주기도 했다. 옅은 채도의 연한 갈색 머리는 이제 더이상 장신구들로 묶여있지 않았다. 대신, 얇게 머리를 땋아 놓은 모양새.
항상 신고 다니는 허벅지를 반쯤 덮는 흰 스타킹에 검은 단화를 포함해 투피스로 리폼한 교복은 꼭꼭, 올바르게 챙겨 입고 다닌다.

[ 저돌적인 | 고집있는 | 여유로운 ]
무언가를 목표로 삼으면 그것이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끝까지 밀어 붙이고는 한다. 아이돌 또한 주변의 반대가 있었음에도 꾸준히 밀고 나간 결과를 잘 보여주는 것들 중 하나다. 강하게 자신의 고집을 밀어 붙이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 타인의 제지가 없더라도 도를 넘는 고집은 부리지 않는다.
자신의 주관이 뚜렷한 만큼, 자신만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면 대상을 가리지 않고 누군가를 쉽게 혼내기도 한다. 사실 엄격하게 무언가에 대해 나무라기에는 아직 작고 어린 경향이 있어 혼낸다기 보다는 당당하게 앞에서 불만을 토로하는 쪽에 가깝다. 주절주절, 상대방의 앞에서 불만을 이야기 하다가도 쉽게 다른 주제로 넘어가 버리는 일이 꽤 되는것이 흠.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남보다는 자신을 위하는 선택을 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타인을 생각하며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을 억누르고 있던 것이 사라졌기에 주위를 둘러볼 수 있게 된 셈.
[ 칭찬에 약한 | 타인을 배려하는 ]
성격적인 면에서도 성장했지만, 여전히 칭찬을 받으면 쉽게 기분이 좋아지고는 한다. 나름 숨겨보겠다며 툭툭 튕기는 반응을 하는 것 또한 여전하다. 물론 전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것에 능숙해졌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봐도 어느정도 티나 나지 않을 정도. 거짓말 또한 아무렇지 않게 가능하게 되었지만, 유즈사 자신이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어쩌다가 하는 일이 있더라도, 하얀 거짓말일 경우다.
눈치를 보는 모습이 사라진 대신, 타인을 조금 더 배려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때 만들어 준 장신구가 마음에 들더라,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더욱 기뻐해 주기를 바라기에 그와 비슷한 장신구를 더 만들어 주기도 하고, 그 호칭은 좀 그렇더라,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 사람이 불편할까봐 항상 신경쓰며 비슷한 호칭조차도 쓰지 않는다. 전과 행동은 비슷하더라도 그 행동을 하는 원인이 달라진 셈.

[ 아이우치 유즈사 ]
1월 31일생, 물병자리.
성인 아이우치는 원래 藍内라 쓰지만, 사적인 곳에서 유즈사 자신이 쓸 때는 愛中, 사랑하는 중 이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그 쪽이 더 사랑스러우니까, 라는 간단한 이유라고.
이제는 자신을 칭할 때 더이상 3인칭을 쓰지 않는다. 다만, 초등부 시절부터 7년간 버릇이 들었는지 가끔씩 자신도 모르게 나오고는 하는 편. 후에 바로 정정하고는 한다. 타인을 칭할 때는 나이에 관계 없이 이름을 주로 부른다. 주로 반말을 사용하는 탓에 아마노호시 학원에 들어오고 난 후 꽤 애를 먹었다고 한다. 현재는 존댓말도, 선배라는 호칭도 익숙 해 졌는지, 선배들에게는 존댓말을 쓰는 모습들이 보인다. 그렇다고는 해도, 반말의 비중이 높은 편.
[ 호 ]
| 장신구 | 손재주 | 아름다운 것 |
중학교 1학년의 라이브 이후 장신구를 착용하는 것은 이제 그만뒀지만, 손을 움직여 악세서리를 만드는 일은 여전히 좋아한다.
악세서리나 무대 소품들은 기본으로, 주로 부자재를 이용해 만드는 작업을 좋아하지만 베이킹이나 요리 같은 활동들도 즐겨 하는 듯 하다. 가끔씩 너무 많이 만들어 버려서 장신구 같은 것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한다고. 무대 의상에 맞춰 장신구를 디자인 하는 것도 여전히 좋아한다. 자신은 착용하지 않지만.
잘생기고 예쁜, 아름다운 것은 사람이든 물건이든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한다. 오죽하면 소꿉친구의 형을 얼굴만 보고 좋아할 뻔 했었던 전적이 있을 정도로. 화가 나 있다가도 아름다운 장신구나 얼굴을 보면 쉽게 풀려버리곤 했었지만, 이제는 그 정도로 맹목적이지는 않게 되었다.
꽤나 당돌하고 알기 쉬운 투명한 성격임에도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조용한 장소에서 가만히 앉아 손을 움직이는 것이 집중도 잘 되어 좋다고. 이는 주로 동아리인 다도부에서 해소하고는 한다.
[ 아이우치 家 ]
평범한 가정집으로 부모님은 두분 다 직장을 다니신다. 형제는 없이 홀로 자란 외동딸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고는 하지만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탓에 객관적으로 본다면 그리 큰 사랑은 아니었다. 주말에는 부모님과 다같이 놀러 가기도 하는, 평범하게 화목한 가정.
아마노호시 학원에 입학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컸다. 단순히 어린 시절의 변덕이라고 생각 하셨을 뿐더러, 가정 형편이 그리 좋지 않았던 탓. 다만 유즈사의 고집으로 입학 시험만 치뤄 보기로 했었고, 뜻밖의 재능과 여러 장학 제도 덕분에 무사히 입학할 수 있었다.
+현재는 누구보다 유즈사를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 중 하나.
[ 아이돌 ]
친하게 지내는 소꿉친구의 형이 항상 아이돌에 관한 이야기를 했더랬다. 어릴 적, 아무것도 모르던 유즈사는 그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꿈을 아이돌로 정해버렸다. 일단 아이돌이 되기로 한 후, 아이돌에 관한 정보를 이것저것 찾아보기 시작한 케이스. 보통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꿈을 잡아 버린 것이다.
10부터 역으로 1을 해내는 중엔 다행으로, 노래에도 춤에도 재능이 있었다. 무대에 올라가서도 긴장은 크게 하지 않는 편. 어릴 적 부터 있었던 재능에 아마노호시 학원의 수업까지 더해져 탄탄하게 기초를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초등부 4학년, 본교와의 라이브 이후 생겼던 성적에 대한 압박감도 모두 해소되었다. 중등부 1학년 시절 일어났던 사고와 사건에 대해서도 휩쓸리지 않았다. 여전히, 자신만의 방향을 찾아 아이돌에 전념하고 있는 중이다.
Pirata Lads | 피라타 리즈에 소속된 가장 큰 이유는 넓은 곳을 모험하고 보물을 쟁취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유닛 컨셉을 동경했기 때문이다. 특히, 장신구를 착용하는걸 멈춘 중등부 1학년 시절 앞으로 어떤 아이돌이 되어야 하나 고민하던 시기에 피라타 리즈의 무대를 보고 동경을 품었다. 그 이후로 피라타 리즈에 빠져 무대 영상들을 돌려 보며 무대 장치나 레이피어 사용에도 흥미를 가지고 시도해 보았다.

아마노가와 쇼우세츠
[ 기숙사에 오기 전 옆집에 살았던 소꿉친구 ]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 아래 자랐기에 갓난아기 시절 부터 옆집에 살고 있는 동갑내기 소꿉친구인 쇼우세츠와 가까워 지는 것은 당연했다. 부모님이 직장에 나가 있는 평일에는 주로 쇼우세츠의 집에 놀러가 쇼우세츠의 형과도 수다를 떨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며, 아이돌을 꿈꾸게 만든 직접적인 원인 또한 쇼우세츠의 형이 들려준 아이돌에 관한 이야기들이었다.
같은 해에 아마노호시 학원에 입학한 이후 전부터 이어져오던 소꿉친구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 유즈사가 특히나 편하게 대하는 아이들 중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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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키 아츠키요
[ 뚝딱뚝딱! 만들기 메이트 ]
만들기를 좋아하는 둘! 손재주가 좋은 유즈사와 좋지 않은 아츠키요. 유즈사는 아츠키요에게 장신구 만들기를, 아츠키요는 유즈사에게 인형만들기를 알려주는 선생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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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코하루
[ 동급생 라이벌! ]
둘 모두 저돌적인 성격 탓에 성격 면에서도, 아이돌의 면에서도 서로 지지 않으려고 경쟁하고는 하는 사이. 종종 투닥거리는 모습이 보이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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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나카노 카에데
[ 다도부 선후배 ]
같은 동아리인 것을 계기로 친분을 쌓은 사이. 유즈사는 다도부에서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시간을 좋아하고, 카에데는 막내였던 만큼 후배가 생겼다는 것을 뿌듯해 해 서로 챙겨주고 따르는 선후배 사이가 되었다. 이야기 중 둘다 손재주가 좋다는 사실을 안 뒤로는 함께 소소한 장신구를 디자인하고 만들기도 하는데, 결과물이 제법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