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의 대 삼각형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유닛. 여름의 대 삼각형에는 흔히 알타이르와 베가로 알고 있는 견우별과 직녀별, 그리고 데네브가 있다. 이 유닛은 그 세 번째의 별을 모티브로, 견우와 직녀를 이어주는 오작교라고도 볼 수 있다.
데네브는 라이브 도중에 꽃을 뿌리거나 무대를 꽃으로 장식하는 등, 결혼식의 분위기를 물씬 내준다. 옛날 애인이나 과거 사랑했던 사람이 아닌, 데네브가 정말 바랐던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식을 위하여.
아마노호시 학원 설립 당시부터 계획되어 어느 유닛보다 빨리 만들어진 동시에 확실한 자리매김과 존재감을 보였다. 데네브는 아마노호시의 간판 유닛이라고도 불리며, 실력이 출중하지 않다면 지원조차 꺼리게 된다는 암묵적인 분위기가 있다.
그들의 모티브와 컨셉을 어필하기 위해 아름다운 멜로디를 전할 수 있는 보컬을 높은 비중으로 보지만 다른 분야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그만큼 데네브에는 아마노호시 학원에서도 실력이 상당히 출중한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떠도는 분위기 덕에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실제로는 유닛 자체나 유닛끼리의 관계가 꽤 우호적인 편.
간판 유닛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 층의 팬들이 존재하지만 사랑, 또는 결혼식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을 선사하기 때문에 그것에 공감하고 선망하는 젊은 팬층이 두껍다.
데네브의 공식적인 SNS가 존재하며, 학원에서 제일 앞서나가는 유닛인 만큼 그 홍보는 규칙적이고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개인적인 SNS 영역까진 크게 관여하지 않고 분위기를 흐리지만, 않는다면 크게 제한하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