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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e

     바다를 동경해 바닷가 근처에서 피어난 꽃의 요정클리페는 많은 신을 동경해왔고, 이내 그 신들을 사랑하게 되었지만 한낱 요정인 자신의 처지에 절망한다. 이 유닛은 그런 클리페의 이야기에 감명받아 모티브를 따왔고, 무대 위에서 수많은 신을 애절하게 사랑했던 클리페를 완벽하게 연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맨발로 선보이는 퍼포먼스가 대표적이며, 주로 우아하고 청량한 느낌의 무대를 선보인다. 클리페가 춤을 출 때면 그 동작 하나하나의 선이 가장 아름답고 물 흐르듯 정갈한 움직임이 의상과 어우러져 마치 파도와 같다는 인상을 남긴다.

 

     춤과 의상, 무대의 구성, 또는 퍼포먼스 연출까지 조화롭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큰 특징으로 손꼽힌다. 춤으로 시작하고 춤이 바탕이 되어 다른 요소를 이어가고 합쳐지기 때문에 누구보다 춤 선에 민감하다. 단 한 번의 실수조차 용납할 수 없는 이들은 춤 선에 대한 연습만 해도 같은 동작을 몇백 번을 반복한다는 입소문이 떠돈다.

 

     여러 분야의 능력들이 제일 굴곡 없이 조합적인 유닛으로 알려졌지만 유닛이 추구하는 방향성으로, 유독 춤 동선에 대한 센스와 감정 이입, 그리고 그 전달이 특출난 유닛원을 희망한다고 한다.

 

     클리페의 라이브는 한 편의 연극 같아 팬층마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다만 남들과 다른 요소가 있다면 팬 중에 여러 방면의 예술 전공자들이 있다는 특이점이 있다. 특히 아이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댄스가 아닌 발레를 바탕으로 춤을 추는 춘다.

 

     분위기 자체는 느슨하고 개개인에게 간섭하지 않지만, 그것이 되려 서로가 따로 있는 분위기를 낸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조화로움을 뽐내고 있는 유닛으로 단체 활동만큼은 합이 잘 맞아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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