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려, 전부 들어줄게.
이건 너를 아주 사랑한다는 소리야.
새벽별에 파도치는 어린왕자
―――――★―――――
✬ 이름 ✬
유메토모 카이렌
夢友海愛
Yumetomo Kairen
✬ 학년 / 나이 ✬
1학년 / 17세
✬ 성별 ✬
여성
✬ 국적 ✬
일본
✬ 키 / 몸무게 ✬
153cm / 47kg
게임연구부
한눈에 보았을때, 곱다고 생각될만한 인상을 가졌습니다. 아이돌을 하고 있어서, 밝은 성격이라서, 언제나 은은한 미소를 띄고 있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낼만한 화려한 수식어는 수도 없이 존재했지만, 그럼에도 예전과 다르게 '곱상하다' 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얼굴로 성장 했습니다. 따스한 햇빛 아래에서 누구보다 빛날 것 같고, 별처럼 은은하게 빛을 내고 있는, 맑고 순수한 느낌이 사람을 한없이 빠져들게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딱 보기에도 햇살처럼 포근한 인상답게, 가까이에 가면 은은한 레몬향이 느껴집니다. 향수는 아니고 헤어 미스트의 향으로, 상쾌한 기분이 드는 향을 주로 사용합니다.
한색계열의 새하얀 백발과 푸른색의 눈, 여전하게도 차분한 인상의 색채입니다. 군데군데 넣은 브릿지는 더 이상 세이렌의 붉은 색도, 바다의 푸른색도 아니었습니다. 별을 닮은 노란색, 카이렌이 가장 좋아하는 색상입니다. 이제는 이유가 없어도 자신 있게 노란색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교복은 평범하고 올바르게 입은 치마형 교복, 스스로 수선하여 이런 저런 장식을 달기도 하고, 밑단의 레이스를 조금 더 추가하기도 하였습니다. 치마 아래에는 활동하기 편하게 스패츠를 착용하였고, 니삭스는 귀여운 병아리색이네요. 신발은 평범한 노란색 운동화였지만 스스로 그림을 그려넣었습니다.

단 한번, 떨어지는 별을 잡을 수 있다면 나는 그곳에 너를 향한 사랑을 새길거야. 그럼 해가 지더라도, 걸을 수 있겠지.
밝은|활발한|사교적인|온화한 인상|철학적 사고|눈치가 빠른|의지되는|후회하지 않는|꾸밈없는
카이렌은 날때부터 밝고, 활발하고, 사교적인 아이였습니다. 숨기려 해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았고, 감춘다고 감출 수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해가 비춰야 싹이 돋아나듯 누군가에게 밝은 영향을 주기에 충분한 아이였으며, 감화되기 쉬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밝지만, 그래도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조금 더 온화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되었다고 할까요? 가치관에 대한 확립을 했기 때문인지 심지는 굳어도 그 어떤 터무니없는 이야기 라도 그럴 수도 있구나, 하며 잘 들어주곤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틀에 박히지 않고, 다양한 관점을 받아들이면서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전의 고집쟁이 어린아이와는 사뭇 다른 점 입니다.
고등부에 올라와서는 불완전 하던 중등부때와는 달리 동생을 따라하지도, 감정이 격해지지도 않습니다. 다만, 맞이로 자라서인지 눈치가 빠르며, 불의를 참지 못하였습니다. 앞에 나서는 것도 굉장히 좋아하는 한편, 때때로 뒤에서 남을 챙기기를 좋아하는 어른스러운 면도 보입니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누가 보아도 의지하기 좋은 첫째 타입입니다.
좋아하는 것은 매우 많았지만, 그중에서 제일이 친구들이 라는 점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카이렌은 자체가 이타적인 성격은 아니었지만, 친구로 인식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내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예전처럼 혼자만의 어림짐작으로 쉽게 감정을 낭비하지 않았고, 모든 감정은 친구들을 위해서만 쏟아냈습니다. 자기 안의 울타리가 확실한 사람이며, 울타리 내에 있는 이들에게는 한 없이 다정했습니다.
카이렌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후회도 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을 낙천적으로 그렇구나, 그랬구나, 식으로 넘기는 일이 잦았습니다. 이런일도 저런일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에 부끄러워 하거나 당황하는 일도 이전보다 적어졌습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긴걸까요.
하지만, 드물게 당황하는 때가 있다면 바로 중등부 시절의 세이렌을 따라하던 모습일까요. 그때의 기억은 많이 부끄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정보
생일, 12월 31일
사용하는 손, 양손잡이
별자리, 염소자리
혈액형, RH+A
말투와 호칭
1인칭은 기본적으로 나(あたし) 간혹 장난스럽게 3인칭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인칭은 너(あなた)를 사용하지만, 되도록이면 모든 대화 속에서 이름을 부르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름은 소중하고, 소중한 것은 부르는 편이 좋으니까요. 제멋대로 별명을 붙여서 부르는 일도 꽤 많아졌습니다. 상대가 허락한다면 언니, 오빠, ~쨩 등 어찌되었건 무조건적으로 친해보이는 호칭을 사용하고 싶어합니다.
불리는 호칭은 무조건적으로 이름이어야 한다고 고집합니다. 이전에도 이름으로 불리기를 선호하기는 하였지만, 눈치를 보고 강요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다소 강제적으로 라도 이름을 부르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성으로 불리는 때에는 대답을 안한다던가 대화 도중 맥락없이 이름을 부르라고 요청하는 등 억지스러울 정도로 원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직접 물어보는게 좋을 것 같지만요.
경어보다는 예삿말을 주로 사용합니다. 상대가 손 윗사람 일 경우 무조건적으로 경어, 상하관계의 구도가 아닌 연상의 친구라고 인식하는 경우 섞어서 반존대를 사용합니다.
호불호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버터쿠키, 그리고 전체적으로 과일을 좋아합니다. 맛은 물론 향도 과일향 혹은 그에 가까운 달고 상큼한 향을 선호하며, 과일의 종류는 가리는 것 없이 먹지만 열대과일이 주류입니다.
좋아하는 색은 별님의 노란색, 좋아하는 계절은 꽃 피는 봄, 좋아하는 사람은 친구들, 지금은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나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빡빡한 것, 틀에 박힌 것, 과도한 보수적 성향을 싫어합니다. 제 아무리 밝고 긍정적으로 돌아왔다고 해도 초등부 시절의 어린아이와는 다르기 때문에, 카이렌에게도 싫어하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유하게 흘러가지 못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았고, 틀에 박혀 넓은 세상을 보지 못하는 이들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또한, 카이렌은 거짓말을 하는 것도 싫어했습니다. 후회 밖에 남지 않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최근 관심사
가장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향수, 기본적으로 일상에서 많이 뿌리지는 않지만 다양한 향수를 모으거나 시향 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독한 향을 풍기는 것이 싫어 보통은 헤어 미스트나 섬유 향수를 사용하며, 주로 시트러스, 프루티, 오셔닉 계열을 선호합니다.
어렸을적부터 꾸미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그외에도 손재주가 필요한 일들은 모두 좋아하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의상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대에 필요한 의상이나 어레인지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의 스타일링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으며, 직접 디자인 스케치를 해보기도 합니다.
취미
여전히 종이접기와 피아노를 취미로 삼고 있습니다. 어릴적 설렁설렁하던 것보다 많이 실력이 좋아졌으며, 이정도 되었으면 타인에게 보여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간단한 응급처치 법이나 의료품의 사용법도 익히고 있습니다. 유메홀릭의 롤러스케이트는 때때로 위험하기도 하니까요.
재능
고등부에 들어서는 언젠가부터 과도하게 노력하기 자체를 포기하였습니다. 안무를 익히고, 달리기를 하고, 노래를 부르고, 대중의 취향을 파악하는 재능은 있어도 자신에게 '노력하는 재능' 은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지요. 거짓된 연습시간으로 하기 싫은 일을 하지도 않았고, 이전처럼 필사적이지도 않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만큼 연습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만큼만 노력했습니다. 연습시간에 비해 효율이 좋기 때문에 타인의 뒷말을 들어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즐거우니까요.
유메토모 세이렌과의 관계
어느 시점부터 완전히 대화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전 같으면 무시를 당하더라도 카이렌 쪽에서 먼저 다가가고 세이렌을 아꼈을텐데. 이제와서는 그런 것 조차도 전혀 없습니다. 세이렌은 카이렌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카이렌 또한 불필요하게 세이렌에 대한 이야기를 입에 담지 않습니다. 방학중에 집에 돌아간다고 하여도, 방안에서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으니 서로의 얼굴은 볼지라도 근황은 잘 모릅니다.

유메토모 세이렌
사랑하는 쌍둥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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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가와 쇼우세츠
<너와 함께 올려다본 밤하늘>
우연히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보게 된 쇼우세츠와 카이렌, 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 쇼우세츠와 그런 쇼우세츠의 지식에 놀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카이렌, 마음이 잘 맞았던 것인지 두사람은 종종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조금 특별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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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미 츠키네
[ 선생님의 선생님 ]
매일 같이 할일을 미루는 카이렌을 챙겨주는 카이렌의 공부 선생님 츠키네와 운동을 힘들어 하는 츠키네를 도와 함께 운동을 해주는 츠키네의 체육 선생님 카이렌, 서로에게 서로가 선생님인 사이좋은 선후배 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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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가 이로하
[ 입학식부터 함께한 둘도 없는 클래스메이트 ]
입학식에 혼자 앉아있던 이로하에게 카이렌이 먼저 다가간 것을 계기로 친해진 사이. 이로하가 만들어온 간식을 함께 나눠먹거나, 카이렌이 이로하의 머리를 묶어주거나, 예쁜 리본을 선물해주는 둘도 없이 친한 클래스 메이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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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오타 레이타
[ 오늘도 반짝반짝 귀엽네! ]
무언가를 꾸미기 좋아하는 카이렌과 리본 장식을 좋아하는 레이타의 만남. 무언가 리본이나 장식에 대한 상담이 필요해지면 레이타가 가장 먼저 찾는 것은 카이렌이며, 리본 장식을 찾으면 카이렌이 가장 먼저 찾는 것도 레이타다. 취미가 같은 것은 물론, 성격의 조합 역시 좋은 편이라 무척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레이타는 카이렌을 '카쨩', 카이렌은 레이타를 '레이쨩 선배', 사샤를 '샷쨩'이라고 부른다. 레이타의 인형 사샤를, 카이렌 또한 무척 좋아하고 귀여워 하는 편으로 매일 사샤에게도 안부를 물을 정도. 서로 예쁜 소품이나 장식을 보면, 꼭 서로에게 선물을 해줄 정도로 사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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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 쿠로키치
<네가 먹어!>
하야부사 쿠로키치*유메토모 카이렌 카이렌 특유의 친화력으로 쿠로키치의 온갖 자랑을 소화해내어 친한 친구가 된 사이, 쿠로키치도 겉으론 귀찮아하지만 막상 카이렌이 없으면 허전해한다. 여담으로 급식에 파프리카가 나올때마다 서로 떠넘기기 급급한 모습을 볼 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