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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어줘. 저 별처럼 빛나 보일게.

른 고양이는

찬란한 용기의 봄과 살아간다

―​――​​―​―​★―​――​​―​―​

✬ 이름 ✬

아리오카 레이타

在岡 レイタ

Arioka Reita

✬ 학년 / 나이 ✬

3학년 / 19세
 

✬ 성별 ✬

✬ 국적 ✬

일본

✬ 키 / 몸무게 ✬

172cm / 57kg

​천체관측부 · 방송부 부장

울모(@U_mo___)님의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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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의 아리오카는 미묘하게 눈물을 보이는 날이 늘었다. 비단 마음이 저려왔기 때문에 우는 것은 아니었다. 저를 향해 웃는 누군가의 얼굴이 좋아서,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의 색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리오카는 투명한 감정의 파편을 떨어뜨리곤 했다. 이제는 두 손으로 세는 것이 벅찰 정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리오카의 풍부한 감수성은 변함 없었다. 오히려 더 깊이가 심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단순히 활자로 장식된 말을 읽는 것만으로도 아리오카는 이름 모를 이가 그 잉크에 담아내고자 했던 감정을 이해했고, 그것은 잠깐 얼굴을 맞댄 상대의 감정이라 할지라도 예외가 아니었다. 

 

 감정을 감출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에 드러냈다. 하지만 시간은 다시금 아리오카에게 새로운 필요성을 느끼게 했고, 그것은 지금의 그가 감쪽같은 솜씨로 제 감정을 갈무리하도록 만들었다. 물론 아리오카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이들은 감히 온 세상을 통틀어 그가 가장 신뢰하고 아끼고 있다 말할 정도로 소중했기에, 평소의 아리오카는 얼핏 보기엔 이전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었다. 다만 무대의 위에서, 그리고 카메라와 수 억의 시선이 제 뒤를 쫓는 곳에서 아리오카는 진실된 자신을 새로운 껍데기에 감출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솔직하고, 관대한 애정을 보내는 것은 제가 사랑하는 이들에게만. 아리오카는 여전히 사람을 좋아했지만, 더이상 그 앞에 ‘모든’이란 수식어는 붙지 못했다. 안타깝게도 세상 만물이 아리오카를 사랑하는 것은 아니었고, 그것은 아리오카 레이타 역시 마찬가지였기 때문이었다.

 

 아리오카의 막연한 자기 만족을 위한 꿈은, 더이상 오롯이 그만의 것이 아니게 되었다. 요컨대 이뤄야만 하는 이유가 생긴 것이다. 본래에도 깊이가 있고 단단했던 아리오카의 신념과 생각은 이제 웬만한 일로는 무너지지 않는 강인함과 올곧음을 갖추었다. 더없이 선명한 색채로, 그의 가슴 속 깊숙한 곳에서 그것들은 아리오카 레이타를 견고하게 지탱하기 시작했다.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일은 솔직히 두려웠다. 그러나 그 두려움이, 표현이 지니고 있는 책임과도 같은 것임을 현재의 아리오카는 이해했다. 그렇기에 이제는 더욱 더 거침없이 자기 자신을 나타내고 드러낸다. 타고난 예민함 탓에 기민하게 타인의 눈치를 살피고, 시선을 읽어낼 수는 있었으나 결코 그것에 불필요한 구애를 받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여전히 아리오카가 딛고 선 이곳에는 그를 지지해주고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 모두를 아리오카 역시 믿고 있고, 늘 응원하며 지지하고 있다. 이 절대불변의 사실은 이전부터 줄곧 끊임없이 아리오카를 만들고, 동시에 그를 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울타리 안의 사람들에게 쏟는 애정의 무게는 날이 흐를수록 더욱 무거워졌고, 본디 아리오카 레이타라고 하던 이는 전혀 화를 낼 줄 모르는 사람이라던 것은 이젠 모두 한 때의 이야기가 되었다. 그는 자신에 관련된 일에는 별로 감정을 상해하지 않지만, 외려 화살의 표적이 제가 아닌 제가 아끼는 이를 향했을 때 적어도 아리오카가 큰 유감을 표하며, 답지 않게 날 선 소리를 할 줄 알게 되었다는 것만은 확신할 수 있었다.

 

 그의 인형 친구 ‘사샤’는 이제 완전히 아리오카의 대변인 역할을 그만두었다.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는 지난날의 유대는 아리오카의 깊숙한 내면에 사샤에 대한 의존의 흔적을 완전히 지워내진 못했지만, 그것은 한편으로 아리오카에게 묘한 안정감을 주고 있었고 그렇기에 사샤는 여전히 그와 함께 매일을 보낸다. 누구보다 아리오카 레이타를 믿고, 곁을 지키며 응원하는 것이 사샤임은 오늘도, 내일도 한결 같았다.

 

 아리오카 레이타는 으레 그랬듯 감성과 이성 중 감성에 더 치우친 사람이었지만, 어느정도의 여유를 갖추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띄게 되면서, 그리고 그다지 좋다고는 포장 못 할 일들을 거치면서, 때때로 지극히 이성적인 말을 내뱉게 되었다. 이를테면 현실을 아프게 꼬집는 말들을 할 줄 알게 되었단 것이다. 그럼에도 아리오카의 본성은 극히 다정한 부류의 것인 탓에 그가 상대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과 감정들은, 변함없이 조심스럽고 배려심 넘치는 말씨에 묶여 존중과 감사, 이해를 품고 있었다. 미래는 결코 예측할 수 없는 것임을 깨달았기에, 여전히 가능성에 대한 확답을 하진 못했다. 그래도 해내 보이겠다며 더욱 목소리에 힘을 싣게 되었단 것 역시 사실이다. 미묘한 차이이긴 했으나, 자신을 날 것 그대로 보고 인정하며 아끼게 되었다. 비로소 자신을  믿게 되었다.

 

 떠들썩하지는 않은, 아리오카 레이타 특유의 안온함은 지금도 부드럽게 그를 감싸고 있었다. 허나 마침내 표현되기 시작한 자유와 용기에 대한 아리오카의 강한 동경, 갈망은 그의 웃음과 말을 통해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이 푸르고 청량한 느낌을 주었다. 한결같이 사건사고가 일어날 것만 같은 곳을 알아차리고, 움직이는 아리오카는 그야말로 즐거움에 반짝이는 별 자체다. 아리오카는 이전보다 크고 작은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하는 횟수가 늘었고, 그런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제 성향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에 부쩍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가장 먼저 올라간다더니, 하는 뉘앙스의 말을 자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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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은 6월 18일. 탄생화는 백리향Thyme으로, 꽃말은 용기다. 

탄생석은 진주, 별자리는 쌍둥이자리. 혈액형은 A형이다.


 

< 설표 인형 사샤 >

 

 손에서 품으로, 그리고 다시 품에서 어깨로. 사샤는 위치가 조금씩 바뀌었을 뿐, 언제나 아리오카의 곁에 있다. 크기가 살짝 작아졌을 뿐, 봉제 인형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듯 하다. 아리오카가 가장 애지중지 하는 인형인 사샤는,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에도 여전히 레이타와 떨어져 있는 적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최근에는 리본의 형태가 조금 바뀌었다고 하며, 아직까지도 사샤와 레이타가 함께해온 시간은 비밀에 싸여 있다. 그가 비밀을 유지하는 이유 역시 한결 같다. 이제는 사샤의 목소리를 거의 들을 수 없지만, 사샤가 아리오카의 가족이며 각별한 의미임은 같다.


 

< 노래 >

 

 아리오카 레이타가 가진 가장 강한 무기가 노래임에 예외는 없다. 그는 사람이든 가사든 이야기든, 그 어떤 것이라도 그것이 품은 감정과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이 탁월했다. 이제는 특정 분야 하나를 꼬집어 말하는 것을 반쯤 포기했을 정도로, 장르를 불문하고 여전히 압도적이다. 어린이 동요 대회를 시작으로 자잘한 곳에서, 제법 큰 곳에까지 가감없이 그의 짙은 호소력과 재능을 펼쳐오고 있다. 여기에는 아리오카의 감성적인 면이나, 뛰어난 공감 능력이 꾸준히 큰 몫을 해오고 있다. 본인 역시 노래를 시작한 이래, 이것이 싫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을 정도로 가진 애정의 크기나 정도가 남다르다. 하루를 거르지 않고 계속 연습을 이어오고 있으며, 예전에는 익숙하지 않았던 랩 역시 완전히 섭렵하는데 성공했다. 아리오카의 노래는 늘 반짝이고 있고, 그에게 아리오카 자신을 표현하는 가장 적합한 것 역시 노래다. 기존의 맑고 청아한 음색에 능숙하게 소리의 힘을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이 더해지면서, 그의 재능은 더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리듬감, 박자는 물론 음 역시 정확하게 파악하며 곡을 이해하고 있다.


 

< 특기 및 취미 >

 

 가장 뛰어난 특기는 노래. 그리고 그 다음을 차지하는 것이, 댄스다. 중등부 시절 개화한 댄스에 대한 재능을 바탕으로, 굉장한 유연성과 빠른 습득력을 가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왈츠를 비롯한 고전적인 춤은 이미 마스터한지 오래이며, 아주 고난이도의 기술을 제외한 비보잉까지 소화할 수 있다고. 요컨대 더이상 대부분의 춤은 그에게 그다지 어려운 과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요즘에는 파트너와 함께 출 수 있는 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로 손을 사용한, 손재주를 발휘하는 분야에서의 실력이 출중하다. 현재는 예술적인 분야에서 특히 그 힘을 드러내고 있는데, 자신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과정이 아리오카를 매료시켰다는 듯 하다.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것은 수채화. 붓을 놀릴 때의 감각과 물감이 섞이고 덮이는 일은 언제고 아리오카를 즐겁게 만든다. 지금은 크레파스나 색연필을 사용하기도 하고, 이따금 버려진 담벼락이나 건물을 찾아가 페인트와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리고는 한다.

 

 취미는 사샤와 자신이 사용할 리본을 고르는 것. 주로 천으로 된 리본을 애용한다. 소형, 대형 할 것 없이 다양한 크기의 캔버스에 물감을 비롯한 수채화 도구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취미. 이제 학교에서 아리오카의 그림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그 폭이 넓어졌다. 크고 작은 인형을 데려와 사샤의 친구를 만들어주는 것도 마찬가지. 중등부 때 뚫기 시작한 귀를 시작으로, 이제는 자잘한 귀걸이를 수집하여 차고 다닌다. 종종 그것을 우려스럽게 보곤 한다는 듯 하나, 본인은 그리 만족스러울 수가 없다고.

 

 이제는 따로 책의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손에 집히는 것을 가져다가 읽는다. 매일 밤 독서를 꾸준히 한다는 듯. 악기에 대한 재미를 제대로 들였는지, 이제는 그럴 듯하게 연주하게 된 오카리나를 시작으로 전에는 미숙했던 기타와 피아노마저 어느정도 치게 되었다는 듯 하다. 최근에는 드럼을 배워볼까 고민하고 있다. 공포 영화를 보는 것도 새로 생긴 취미. 영화나 독서 자체는 꽤 오래전부터 즐겨오던 일이었다고 하며, 여전히 그는 새로운 것을 찾고 있다.


 

< 가족 관계 >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위로 형과 누나가 한 명씩 있다. 형과는 열 살 터울, 누나와는 여덟 살 터울이다. 가족들과의 관계는 매우 좋은 편이며, 아리오카가 집의 막내. 특히 나이 터울이 좀 있는, 막둥이인 탓에 유독 각별한 사랑을 받으며 커왔다. 지금도 아리오카를 어린애 취급한다는 모양으로, 이에 대해선 다소 뾰로통한 기색을 보인다. 그럼에도 편지를 비롯한 연락은 꾸준히 주고 받고 있으며, 소문 그대로 상당히 부유한 집안이라는 듯. 부모님이 제법 큰 규모의 사업을 한다던 말 역시 사실이라고 한다.


 

< 호불호 >

 

 좋아하는 것은 설표 인형 사샤와 리본.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한결같이 도넛이다. 참고로 입맛은 크게 변하지 않아, 지금도 달고 부드러운 간식은 모두 좋아한다. 디저트는 먹는 것도 만드는 것도 모두 좋아하며, 노래와 음악 역시 아리오카가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 수채화와 물감, 스프레이,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모든 것 역시 아리오카가 좋아하는 것이다. 다소 폭이 좁아지긴 했으나 사람도 포함. 동물은 늘 좋아하는 편에 속했다. 춤, 그리고 독특한 장신구… 특히 귀걸이를 가장 선호한다. 아주 근소한 차이로 반지가 그 다음. 수집한 반지와 목걸이의 수가 상당하다는 소문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만들어 주거나 선물하는 일, 늦잠과 낮잠 역시 호.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관측하는 것과 하늘 역시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은 편식이 강한 탓에, 주로 음식에 관한 것이 많다. 버섯이나 콩, 시금치, 한약재가 대표적. 그래도 이제는 건강을 고려해 조금이지만 입에 대는 정도는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요거트는 먹지 않는다고. 시큼새콤한 맛이 앞으로도 영영 적응될 길이 없는 모양이라는 듯 하다. 나비를 제외한 곤충, 그리고 모든 종류의 벌레를 싫어하며 의외로 귀신은 싫어하지도, 무서워하지도 않는다. 괴담 역시 마찬가지.


 

< 말투 및 호칭 >

 

 희미하게 말을 더듬고는 한다. 말과 말 사이의 텀이 긴 편이며, 상대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지 않은 이상 따로 존댓말을 쓰지는 않는다. 자신을 부르는 호칭은 ‘나’로 굳어졌다는 듯 하나, 아주 가끔 ‘레이타’라고 3인칭을 쓰곤 한다. 상대방은 성을 부르는 것을 기본으로 하나, 특별한 경우에 ‘~쨩’을 사용한 애칭을 사용한다.


 

< TMI >

 

 운동 신경 자체는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 체력은 기본 이상, 근력은 다른 것에 비해 약간 부족한 편이다. 대신 민첩성과 점프력은 상당한 수준, 유연성 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이유로 특히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체조, 장애물 넘기. 공을 사용한 종목에는 여전히 약해, 농구를 제외한 다른 공을 사용하는 스포츠에서는 그저 그런 성적을 거둔다. 농구는 그래도 한결 나은 수준이 되었다는 듯. 이 역시 꾸준한 노력의 성과이다.

 

 제법 어른스러운 필체를 가지고 있다. 올곧은 형태가 무척이나 아리오카를 닮았다는 듯. 성적은 고등부에 올라와 아슬아슬하게 상위권이 되었다. 국어와 과학 계열에서는 특히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기 시작했다. 다만 수학은 조금 더 취약해졌다는 듯.

 

 무의식적으로 후드나 인형 사샤를 매만지고는 한다. 이전처럼 감정적인 이유가 아니고, 그냥 촉감이 좋아서 만지다 보니까 예전의 버릇이 이어지게 되었다는 듯 하다.

 

 항상 손수건과 밴드를 소지하고 있다. 손수건에는 아리오카 레이타, 라는 이름과 푸른 꽃을 수놓은 자수가 있으며 밴드는 파스텔 톤으로 기본 한 곽을 소지한다. 종이에 베인다거나 곧잘 넘어져 자잘한 상처를 입는 아리오카를 위한 필수품. 최근 밝혀진 것으로 손수건에 새겨진 꽃은 그의 탄생화이다. 친구들을 위해 주머니에는 항시 다양한 맛의 막대 사탕과 초콜릿을 챙겨 다닌다.

 

 고등부에 입학한 이후로 제대로 한자 이름을 표기하기 시작했다. 다만 싸인은 여전히 가타카나로 하고 있다.

 

 더위를 잘 타지 않으며, 추위에는 아주 약간 약한 편. 여담으로 살갗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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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요이 카오루

[ 앞으로 나가자, 내가 너를 응원하고 있어! ]

 

늘 사건사고의 틈 속에 껴있는 레이타에게, 카오루가 걱정을 표하며 이야기를 나누게 된 것이 관계의 시작. 레이타가 무언가 일이 생길 것 같은 조짐을 따라 움직이면, 그런 레이타를 걱정한 카오루가 그 뒤를 쫓다 분위기에 휩쓸려 함께 말썽을 피우고 마는 상황이 곧잘 펼쳐지곤 한다.

 

카오루는 레이타는 물론, 그의 인형 사샤 역시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있으며 레이타 역시 그런 카오루를 소중히 여기고 있고, 카오루의 사사로운 것을 먼저 발견하고 응원해주곤 한다. 감성적인 성향 역시 잘 맞는 편이라, 종종 같이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일도 잦다. 최근에는 둘 만의 아지트를 찾아 학교 주위를 탐색하고 있다. 항상 서로를 존중하는 것은 물론, 꿈과 앞으로의 행보 역시 상대의 절대적인 지지자로서 응원하고 있다.

​★

유메토모 카이렌

[ 오늘도 반짝반짝 귀엽네! ]

무언가를 꾸미기 좋아하는 카이렌과 리본 장식을 좋아하는 레이타의 만남. 무언가 리본이나 장식에 대한 상담이 필요해지면 레이타가 가장 먼저 찾는 것은 카이렌이며, 리본 장식을 찾으면 카이렌이 가장 먼저 찾는 것도 레이타다. 취미가 같은 것은 물론, 성격의 조합 역시 좋은 편이라 무척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레이타는 카이렌을 '카쨩', 카이렌은 레이타를 '레이쨩 선배', 사샤를 '샷쨩'이라고 부른다. 레이타의 인형 사샤를, 카이렌 또한 무척 좋아하고 귀여워 하는 편으로 매일 사샤에게도 안부를 물을 정도. 서로 예쁜 소품이나 장식을 보면, 꼭 서로에게 선물을 해줄 정도로 사이가 좋다.

 

​★

치바 킨포

[ 너는 달님, 나는 햇님. 당연하져, 오늘도 같이 놀아줄게여! ]

레이타는 킨포를 동경의 대상으로 본다. 타인의 시선에 구애 받지 않고, 솔직하게 자기 자신을 표현하며 관철하는 것이, 용기나 자신감이 부족한 레이타에게는 충분히 하늘의 별처럼 멀고도 늘 바라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킨포 역시, 레이타에게서. 정확히는 인형을 통해 소통하는 레이타와, 그런 레이타의 또 다른 인형 친구 '사샤'에게 흥미를 느껴 서로가 서로를 찾아 졸졸 쫓아다니는 아이러니한 관계가 시작되었다. 레이타에게서 킨포는 사람의 다양성에 대한 흥미를, 킨포에게서 레이타는 용기와 자신감을 배워가는 긍정적인 관계. 서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사이가 제법 친밀해진 지금은 폿쨩과 레이타, 라는 호칭을 갖추고 독서를 비롯한 취미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그림 그리기, 간식 먹기 등 크고 작은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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